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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라돌이 작성일21-09-23 16:12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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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대학원생들의 장학금과 인건비를 유용해 회식비 등으로 사용한 서울대 교수들이 벌금형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엔트리파워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만흠)는 지난 8일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전·현직 교수 6명을 사기 혐의로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파워볼엔트리

이들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수업 강의 조교로 대학원생들을 추천한 뒤 업무를 시키지 않고, 이들 몫으로 지급된 대학원생 연구지원금 5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2015년부터 3년간 대학원생들이 계절학기 강의를 지원하는 것처럼 꾸며 이들 몫으로 나온 1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파워볼엔트리

교수들은 이렇게 가로챈 인건비를 학과사무실에서 관리하는 조교 개인 명의의 ‘일괄 관리금 계좌’로 돌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돈은 교수들의 회식이나 학과 행사, 와인 등 물품 구매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교수는 개인 증권 계좌에 수천만원을 이체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 돈이 주식 투자에 사용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파워볼사이트

약식기소된 교수들 중에는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으로 2019년 해임돼 재판을 받고 있는 전직 서울대 서문과 교수 A씨도 포함됐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법원이나 당사자가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은 그대로 확정된다.파워볼사이트

서울대 상근감사실은 지난해 대학원생 인건비를 유용한 정황을 적발해 해임된 전직 교수 A씨를 제외한 교수 5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들 교수 5명은 그간 착복한 지원금을 서울대 법인회계에 모두 반납했다.파워볼사이트

서울대 감사 결과, 해당 교수들은 ‘BK21 사업’과 관련해 대학원생 연구장학금을 학과 계좌로 돌려받았다는 의혹도 적발됐지만 검찰에서는 불기소 처분됐다. BK21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받은 돈은 보조금이 아닌 출연금으로, 혐의 적용이 어렵다고 검찰은 판단했다.파워볼사이트

검찰 관계자는 약식기소 처분에 대해 “학과 계좌에서 돈을 관리해 교수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며 “적정한 양형 판단을 위해 검찰 시민위원회를 거쳤다”고 설명했다.파워볼실시간
이효상 기자 h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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